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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리고 대화/보고 듣고 생각하기

프렌즈 런던 '24~'25

by 신천지행 2024. 6. 16.

 

<프렌즈 런던 최신판 24~25> 이주은, 한세라, 이정복, 중앙북스


영국이 해가 지지 않은 제국이었던 시절 런던의 세계의 중심이었다.

실권이 없더라도 아직도 국왕이 존재하고 전세계에 왕실에 대한 뉴스과 관심받는 나라가 영국이 가지는 저력이 아직도 막강하다고 느껴진다.

여하튼 여러가지 이유로 런던에 가보고 싶다.

아직 나에겐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는 점도 있지만 노팅힐과 같은 영국 영화에서만 느껴지는 영국의 느낌을 가져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다.

유럽 근방으로는 아직 프랑스와 그리스, 터키(튀르키에) 정도만 가본게 전부여서 가까운 시일안에 다시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당연히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중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일단 프렌즈 런던으로 먼저 책에 소개된 런던의 모습을 여행하기로 했다.

런던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빅밴과 트리팔가 스퀘어 그리고 예전에 대영박물관으로 불리던 브리티시 뮤지엄 정도일 것 같다.

르브루 박물관에서도 느꼈던 것이고 일각에서 사실 식민지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전시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도 있긴 하지만 어쩌면 전세계를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전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잇점도 존재하는 것 같다.

그래도 같은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나라의 후손이어서 그런지 그리스에 갔을때 진품은 브리티시 뮤지엄에 있다는 설명이 조금은 슬펐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통해 바라본 런던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무수히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보유한 정말 세계적인 도시의 런던이 보인다.

일본과 홍콩 등에서 만났던 영국식 디저트의 본모습도 피쉬앤 칩스 말고는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혹평을 듣는 영국 음식들도 궁금하다. 그런 혹평과는 다르게 책에서 소개된 음식과 레스토랑들은 너무도 먹음직 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내가 잘 몰랐던 음식도 많고 현대적인 모습을 갖춘 런던의 모습에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런던 여행에 날씨 운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내가 여행하는 런던의 날씨가 어떨지 궁금해 진다.

흐린 날씨라고 해도 이층버스를 타면 호그와트로 데려다 주지 않을까?

너무도 찾아볼게 많은 런던의 모습이라 모든 걸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그냥 한눈에 봐도 참 꼼꼼히 많은 내용을 잘 정리했구나 싶은 여행가이드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