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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8

우레시노 - 노천족욕장, 소안요코초(온천두부) 나가사키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사가현 우레시노는온천지역으로 유명하다.대체로 큐슈 어디에 가도 온천이 동네 어느 곳에 있는 것 같은데사가현은 우레시노와 다케오가 온천지역으로 유명하다. 우레시노에는 온천두부전골을 파는 소안요코초라는 가게가 유명한데조금 이른시간 도착하자마자 대기를 걸었는데도 30분이상 기다려야 했다. 아마도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이미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것으로 봐서단체관광객과 마주친 영향도 있었던 것 같지만워낙 대기줄이 길기로 유명한 곳이라 30분 정도도 선방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행인 것은 식당 바로 옆이 무료족욕장이라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기시간을 이용해 족욕을 할 수 있어서여러모로 시간 낭비가 없어 좋았다. 실제로 식당앞에서 대기하던 사람들은 다.. 2018. 7. 14.
운젠 - 풍경 2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온천에서 놀기 2017. 11. 19.
운젠 - 온천지역 (하야시 라이스) 운젠 온천지역은 유황냄새 진한 연기속를 뿜으며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대만의 지열곡에도 다녀왔고유황온천지역을 처음 가본것은 아니지만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가볍게 산책다니기엔 나쁘지 않았다. 온천지역에 왔으니 온천계란도 하나 먹어주고지열로 뜨거운 연기가 쏟아나오는 풍경에 신기해하면서 오전 산책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내의 검색에 따르면운젠지역에 하야시라이스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묵었던 후쿠다야의 비스트로도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어차를 후쿠다야에 주차해둔체로운젠 지옥온천 산책하고 돌아와서 후쿠다야 비스트로 하야시 라이스로 점심을 먹고 구마모토로 출발했다. 온천 달걀 ^^하야시 라이스 양도 넉넉하고 맛나게 얌얌~ 2017. 11. 18.
운젠 - 후쿠다야 (Fukudaya) : 지옥온천, 시월드는 지옥 우리가 선택한 온천료칸은 후쿠다야 였다. 좀 전통적인 분위기인 곳을 가고 싶었지만처음가는 료칸이라 너무 격식을 차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은 선택에서 제외했다. 그러고 나니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운젠이라는 곳을 가보니 실제로도 동네가 워낙 작고 전통적인 료칸이 있는 곳은 아니라서크게 고민하고 선택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후쿠다야는 대충 가격대와 분위기만 보고 선택한 곳이었는데깔끔하고 온천도 실내와 야외 각각 2개씩 4개의 탕을 남녀로 구분해서 매일 탕을 바꿔서 오픈했다. 매일 매일 온천탕이 번갈아 사용이 가능하니 비록 1박이었지만저녁과 아침 모두 온천을 하러 들어가도 다른 풍경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료칸이기때문에 석식과 조식을 모두 포함해서 예약을 했는데우리가 묵고 나오는날 만난 어느 한국인.. 2017. 11. 17.
[프롤로그] 온천 료칸 고르기 아무래도 부모님과 함께라 처음으로 온천에 가보기로 했다. 마침 나가사키 가까운 곳에 운젠이라는 유명한 온천지역이 있어서동선을 짜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사실 후쿠오카에서도 한번 도전했었는데 예약없이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했던씁쓸한 추억이 있기도 하다. 어차피 드라마 속 일본사람들도 어쩌다 한 번 가는 비싼 곳이니우리도 잠깐 가보기로 했다. 맨날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만 다니다가 료칸을 예약하려니의외로 좋아보이는 곳이 너무 많고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았지만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으니너무 전통적인 곳 보다는 약간 규모가 있는 곳을 택하기로 했다. 이번에 료칸을 예약하면서 알게된 것이일반 호텔예약사이트와 달리 료칸예약 사이트들은나름의 전문성을 가지고 예약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역시 료칸의 백미는 .. 2017. 11. 8.
쟈오시(Jiaoxi) 풍경 - 빵집 (소혀빵) 자오시는 온천도시 답게 중간중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탕(족욕탕?)도 있긴 하지만 도시 전체로 봤을때 정말 작은 시골마을이었다.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곳인 것 같은데 어느정도 쇠락기를 지나서 다시 재개발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그런 탓에 도시 곳곳에 새로운 건물을 올리고 공사가 한창이라 시골의 한적함을 기대했던 기대와 달리 부산스러운 느낌이었다. 이란현에 속해있어 이란까지 같이 코스로 묶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린 컨디션 난조로 이란현까지 가는 것은 포기하고 자오시만 간단히 산책하고 온천을 즐기고 난 후 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딱히 밥생각도 없고 해서 수영복도 살겸 시내에서 간단한게 식사를 해결하려고 나갔다가 유명한 빵집을 만나서 저녁식사는 빵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역앞에 있는 관광지도 자전거 도.. 2017. 1. 29.
자오시(지아오시, 쟈오시, Jiaoxi) - 저스트 슬립(JustSleep Jiaoxi) 지아오시(자오시)는 온천이 유명한 곳이다. 타이베이 인근의 유황온천들과는 다르게 탄산온천으로 아주 뜨거운 물이 나오기보단 따뜻한 정도의 온천이고 유황냄새가 없으니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더블어 우석항에서 돌고래 투어도 할 수 있다는 점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라고 판단했는데 아무리 천천히 쉬엄쉬엄 움직인다고 해도 계속되는 이동과 비가 계속 오는 굳은 날씨 탓에 감기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자오시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옥이가 멀미까지 하니 생전 처음 버스에서 토한 옥이도 놀라고 우리도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일단 배를 타야하는 돌고래 투어는 포기하기로 했다. 날씨도 안좋아서 투어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었겠지만 숙소에 도.. 2017. 1. 29.
4일차 - 베이터우 (노천온천) 오늘부터 이틀간 타이페이를 떠나서 움직인다. 온천으로 유명한 베이터우를 거쳐 단수이에서 1박을 하고 예류를 거쳐 지우펀에서 다시 1박을 한 후에 천등축제가 펼쳐지는 스펀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스타 호스텔에서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침일찍 출발하다보니 역앞에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이용하는 것 같은 두유를 파는 노점이 있어 진한 두유한모금 마시고 베이터우로 이동하였다. 베이터우는 온천이 유명하여 신베이터우까지 온천호텔들이 모여있다. 최초의 온천장은 공중목욕시설인데 이제는 온천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이터우의 온천은 일본의 식민지 시절에 개발되어 지금도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대만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도 느끼는 점인데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에 대해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 ..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