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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8

사세보 - 하우스텐보스 튜울립축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목적지가 하우스텐보스였고 네덜란드풍 테마파크인 만큼튜울립 축제기간에 맞춰 보고 싶어 서둘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 튜울립 축제는 3월과 4월초에 열리고 있었고다른때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다. 2018. 9. 12.
[프롤로그]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http://www.huistenbosch.co.kr/ 나가사키로 다시 여행을 가기고 하니매번 놓치고 왔던 하우스텐보스를 가보고 싶었다. 네덜란드풍으로 꾸민 테마파크라서 왠만하면 튤립축제에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시상식 직후로 2주정도 튤립축제기간이 남아있어이리저리 일정을 따져보고는시상식 다음날 바로 나가사키로 떠나기로 했다. 하우스텐보스는 테마파크다 보니 불꽃쇼도 자주 있고철따라 다양한 꽃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라서자신의 입맞에 맞는 축제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우스텐보스안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가격대비 무난해보이는 하버타운에 있는 워터마크 호텔로 숙소를 정했다. 하버타운과 워터마크 호텔 전경 2018. 7. 8.
마카오 음식 축제 아내의 표현에 따르면어딜가든 축제와 먹을 복은 타고났다고 한다. 첫 일본여행때 의도하지 않게 기온야마카사축제와 일정이 맞아서재미난 구경을 한 이후그냥 일정을 잡아놓고 여행계획을 짜기 위해 알아보다 보면여행지에서 축제와 마주치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이번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사실 그렇게 운이 좋았다고 하기엔 마카오 자체가 워낙 축제와 이벤트가 많은 곳이라의미를 부여하기엔 좀 민망한 면이 있긴하지만나가사키 여행이나 교토 여행 때와 같은 행운이 이번에도 함께했다고 믿기로 했다. 여튼 도심 관광 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워낙 먹을꺼리가 많아서 다시한번 가고 싶긴했지만 일정상 아쉬움이 있었다. 제16회라니 나름 오랜 기간 이어지는 축제였다. 이렇게 쿠폰북을 구매해야한다. 하지만 대충 상황에 따라.. 2017. 10. 26.
축제인류학 - 축제에 대한 소고 아직 많은 곳을 여행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작은 축제라도 여행중에 만나길 기대하면서 떠난다. 물론 일부러 축제일정을 고려해서 여행을 떠날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게 일정을 맞추기는 쉬운일이 아니기도 하고 우연히 만나는 축제 또한 여행의 재미이니 지나가다 결혼식 현장이나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만 보여도 왠지 어울리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축제를 펼치고 축제를 찾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궁금하다. 문고판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제일 아쉬운 점은 저자의 연구대상이 주로 유럽의 축제여서인지 몰라도 유럽을 제외한 곳에 대해선 전혀 고찰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축제를 즐기는 입장에서 참고할 만한 글들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 민간 주도의 제대로된.. 2016. 3. 18.
에필로그 - 교토의 봄 그리고... 이른 봄의 교토를 보았다. 어쩌면 가장 가까이 있어 서로 지지고 뽁는 나라가 된것은 아닐까? 어느 나라든 이웃한 나라와 사이가 편한 나라는 별로 없어 보인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일본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거나 가까이 있는 나라지만 일본의 역사나 문화에 무관심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기실 나 또한 단편적으로 알고 있을 뿐이고 가까이 있는 또다른 나라인 중국을 떠올려보면 무협말고는 별로 아는게 없는 것도 사실이니 관심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든 10대시절부터 일본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게 되어 지금까지 일본 영화나 드라마도 즐겨보는 편이라 일본의 문화나 역사에 관심이 많고 그 때문인지 교토라는 도시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욱더 재미를 느낀다. 매번 짧게 쉬는 날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교토 방문.. 2016. 2. 5.
2일차 - 교토 등축제(봄축제) | G pro 2 우연히도 우리가 교토를 방문할 때 작은 축제가 있었다. 남자3을 통해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기대보다 볼만한 축제여서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한번 더 가보고 싶다. 등축제는 아마도 매년 봄에 펼쳐지는 축제인듯 한데 3월 초에 아사카신사부터 청수사를 이어주는 길에 등으로 장식하고 그 거리 곳곳에서 여러가지 이벤트도 진행하며 즐기는 축제였다. 아사카신사부터 청수사사이의 길은 원래도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 사람들이 산책로로 즐기는 곳인데 등으로 장식하니 더욱 운치있는 길이 되어 멋진 구경거리를 제공해줬다. (평소의 교토는 6시경이면 관광지라도 모든 가게가 문을 닫고 어두워져 이 멋진 골목도 야간에 관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군것질도 하고 이벤트도 만나는 .. 2016. 1. 20.
6일차 - 스펀 (핑시천등축제 - Pingxi Sky Lantern Festival) 前 이것저것 정신없이 먹으면서 소소한 구경거리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진짜 본행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5번째이니 앞에 3번째까지는 전망좋은 곳을 찾아 사진을 찍어보려고 행사장으로 갔더니 역시나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로 주변이 이미 빼곡히 들어차 있다. 나야 거창한 작품사진 찍을 것은 아니니 적당히 구석자리에 카메라를 들고 자리잡았다. 매번 천등을 날릴때마다 커다란 천등을 따로 하나씩 같이 날리는데 대충 분위기상 방송도 하는 걸 보니 유명인들나 정치인들이 참석해서 같이 날리는 것 같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원소절(음력 정월 15일) 누구나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원이 가득한 날 매회마다 200개의 천등이 각자의 소망을 담아 동시에 하늘로 날아올라가는 장면은 더할 수 없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정식명칭은.. 2015. 11. 1.
나가사키 여행에서 참고할 것들 나가사키라는 곳을 여행할때 참고하면 좋을 것들을 적어보면 1. 쇼핑보단 걷기 일본여행을 자주 하는 분들 중에 쇼핑에 중점을 두는 분들은 재미가 적을 듯하다. 쇼핑센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의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화려한 쇼핑을 즐기는 것은 한계가 있고 원하는 물건들을 제때에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대신 작은 곳이기때문에 노면전차 종점에 숙소를 잡아도 도심안에서는 이동거리가 전차를 타고 30분 정도면 관광지에 도달할 수 있었고 설렁설렁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부담이 없는 곳이기에 걷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선택해볼만한 여행지이다. 2. 먹거리 먹거리는 솔직히 나가사키의 특색있는 먹거리라고 알려진 것 중에 카스테라를 빼면 인상적인 것이 없었다. 짬뽕은 여러집을 탐방해볼 필요는 있겠지만 강렬한 .. 2015.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