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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찾아서/천등 날리고 까오슝으로18

[에필로그] 가오슝(까오슝) 여행 가오슝(까오슝)을 제대로 구석구석 관광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나이 들었나보다 움직이기가 귀찮기도 했고아이가 수영장에서 노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가오슝 일정의 절반을 그냥 호텔에서 보냈다. 의도치 않게 휴양여행이 되어버린 가오슝 여행이었다. 아이가 즐거웠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왠지 조금은 부지런을 떨었어야 했나 싶은 아쉬움이 남아있다.그래도 돌아와 생각해보면 딱히 가오슝을 따로 또 가보고 싶을 정도의 미련이 남진 않았던것 같다. 원래 여행의 시작점이었던 타이동이나근처에 있는 타이난도 못가보고대만 최남단으로 해변이 좋다고 알려진 컨딩도 언젠가 가보고 싶긴하지만당분간 대만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여행순위에서 많이 밀려나게 될 것 같다. 주구장창 이러고 수영장에서 놀았다. 2018. 5. 25.
미라마 관람차 - 금색삼맥 (대만 수제맥주) 타이베이 북쪽 미라마 백화점에 있는 관람차 가오슝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왔을때송산 공항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하다 보니젠난로역 근처미라마 관람차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예약할때부터 느낌이 좀 이상하더니역시나 러브호텔(?)이었다. 관광객들도 나름 많이 이용하는 곳이었고조식도 먹을만한 편이라 나쁘진 않았다. 러브호텔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장식에 아이는 즐거워 했다. 좀 난감한 것들도 있었지만아이아 아직 어려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것들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미라마 백화점과 까르푸가 마주 하고 있어여행 마지막 쇼핑이 편한 장소였고 미라마 관람차 말고도회전목마도 있고 아이들이 가볍게 놀 수 있는 것들이 있어 괜찮았다. 미라마백화점에는 금색삼맥이라는 프랜차이즈 수.. 2018. 5. 23.
가오슝 리우허야시장 육합 관광 야스? 가오슝의 대표 야시장인 리우허 야시장은타이완 3대 야시장으로 손꼽힌다고 하는데가오슝에 위치해서 그리 불리는 것일 뿐규모가 그리 큰편은 아니다 아마도 타이중의 펑지아야시장과 비슷한 크기일 것 같다.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는 곳인만큼해산물 위주의 먹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도 일정 중 하루는 이곳에서 간단한 먹거리들을 여러가지 사가지고 들어와 한끼를 해결했다. 특히 큰 조개에 살과 밥을 넣고 조리한 음식은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고게튀김도 먹을 만 했다. 2018. 5. 21.
가오슝 용호탑 가오슝 북쪽 고속철도 정거장 근처에리엔츠탄 풍경구라는 저수지겸 유원지가 있다. 주변에 사원도 많고유원지 성격의 장소로저수지가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용호탑이라는 곳인데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중요한것은 아마도 높은 탑을 다 돌고 나와야하는 것 같은데계단이 많아서 용탑만 올라갔다가 호랑이탑을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 어찌 되었건 호랑이 입으로 나옴 ^^ 2018. 5. 18.
딩왕마라궈 가오슝 점 우리가 대만에서 가장 좋아하는 훠궈 식당 체인인 딩왕마라궈의 가오슝점이숙소에서 멀지 않아서이번에도 딩왕마라궈에서 식사를 했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는 동일하지만개인적으로 타이베이 송산점보다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우리가 처음 먹었던 타이중 본점에 가까운 맛이었다고 생각된다. 이용횟수가 늘어나면서 주문도 심플하게 우리가 좋하는 것들만 주문해서 한끼 잘 먹었다.선지, 두부 무한리필은 정말 최고다 ^^ 언제나 처럼 반반 옥이를 위해서 2018. 5. 16.
가오슝 기차박물관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와 인접한 곳에 기차박물관이 있다. 관람이 가능한 박물관구역이 있고미니 기차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서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곳이다.(전부 유료) 바로 옆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선로에 오래된 열차들을 듬성듬성 배치해둬서사진찍는 재미도 괜찮은 장소다. 우리는 여기까지 관람하고 선로옆 정거장에서최근에 개통된 노면전차를 타고 시내를 거처서 숙소로 돌아갔다. 이번 여행은 오전에만 잠시 돌아다니고 오후는 매일 숙소 수영장에서 놀고 왔다. 언제나 통통 뛰는 옥이 점프~ 점프~ ^^ 2018. 5. 14.
보얼예술특구 - 수륙양용차 보얼예술특구 가오슝(까오슝)의 가장 핫플레이스 보얼예술특구 대만은 도시마다 예술특구가 있어서 여행에 재미가 있다.예술특구는 타이베이, 타이중 모두 만족스러웠던 장소여서 이번에도 기대가 됬었다. 특히 보얼예술특구는 수륙양용차와 기차박물관을 끼고 있어아이와 함께 하루코스로 돌기에 괜찮은 곳이다. 우리는 운이 좋아 수륙양용차를 바로 타고입구에는 성품서점에서 대만 관련 그림책을 구입하고예술지구 한쪽 블럭을 통과하며 기차박물관으로 향했다. 메이커스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2018. 5. 11.
가오슝(까오슝) 신년맞이 등축제 대만의 새해는 등축제로 시작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등축제를 매년 지역을 바꿔가며 하고 있고각 지역별 등축제를 별도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천등축제를 보고 바로 다음날 가오슝으로 이동해서가오슝 등축제 마지막날을 볼 수 있었다. 축제장소는 다양한 거리음식을 맛볼수있었고아이허 강변에 펼쳐진 등은 강물과 어울려 더욱 멋스럽게 보였다. 2018. 5. 8.
가오슝(까오슝) 하워드 호텔 까오슝에서는 고급에 속하는 하워드 호텔은 4성급 호텔이지만타이베이에서 묵었던 댄디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이 가능했다. 예전 2월말에 대만을 여행했던 경험을 참고해3월 초 여행기간에 가오슝은 많이 더울 것이라고 생각해서수영장이 딸린 숙소를 찾았었고규모나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망설임 없이 예약한 곳이었다. 장식으로 유명한 미려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위치가 관광객들이 즐겨가는 코스에선 약간 벗어나 있는 곳이지만야시장도 멀지 않고 우리에겐 불편함이 없었다. 대체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지만조식은 좀 단조로운 편이라서 둘째날이 되니 지겨워지는 단점이 있긴했지만규모에 비해 아이가 즐길거리도 넉넉한 편이고맛있는 케익가게도 1층에 자리하고 있어다시 또 이용한다고 해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날씨도 더워서 .. 2018. 5. 4.
대만 고속철도 이용하기 이번 여행의 목적지를 까오슝으로 잡으면서대만에서 처음으로 고속철도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중화권 kkday 사이트나 여행전문 상품 사이트를 이용하면 외국인 대상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다.http://www.kkday.com 배차간격은 워낙 자주 있는 편이지만정차하는 역이 적은 시간대는 1~2시간에 한대 정도 꼴로 있었던 것 같다. 제일 빠른 시간대를 이용하면 까오슝까지 1시간반정도면 도착한다. 사실상 서울서 대전정도의 거리기때문에타이베이로 인아웃을 해도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고속철을 탈때 주의사항 하나는열차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열차안에서도 도시락을 팔긴하지만개찰구를 통과하기전에 좋은 도시락가게가 많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잘 몰라서 개찰구 안에서 파는 도시락을 구입했는데돼지고기, 닭고기, 야.. 2018. 4. 30.
2018 천등축제 풍경들 천등 축제의 풍경들 2018. 4. 28.
2018 대만 천등축제 라푼젤에서 나온 천등을 보고 오게 된 축제였으니2018 천등축제로 먼저 달려가본다. 동물원역에서 천등축제가 펼쳐지는 스펀까지 셔틀이 운행된다.갈때는 1인당 50NT를 받고 타이베이로 돌아올땐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다. 처음 대만의 천등축제를 왔을때도 운행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축제때 마다 이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행에선 축제시간이 임박해서 동물원역으로 갔더니줄이 흥건하게 비어있어 수월하게 버스를 탈수 있었다. 처음 천등축제를 다녀온 이후 핑시 천등축제는 여러차례 일정에 변화를 주더니2018년 올해는 음력 1월 15일과 추석 양일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항상 원소절을 기준으로 진행되던 행사가추석까지 포함하고 행사일을 각각 하루로 단순화 한것은홍보의 편의성과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 2018.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