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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6

미라마 관람차 - 금색삼맥 (대만 수제맥주) 타이베이 북쪽 미라마 백화점에 있는 관람차 가오슝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왔을때송산 공항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하다 보니젠난로역 근처미라마 관람차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예약할때부터 느낌이 좀 이상하더니역시나 러브호텔(?)이었다. 관광객들도 나름 많이 이용하는 곳이었고조식도 먹을만한 편이라 나쁘진 않았다. 러브호텔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장식에 아이는 즐거워 했다. 좀 난감한 것들도 있었지만아이아 아직 어려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것들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미라마 백화점과 까르푸가 마주 하고 있어여행 마지막 쇼핑이 편한 장소였고 미라마 관람차 말고도회전목마도 있고 아이들이 가볍게 놀 수 있는 것들이 있어 괜찮았다. 미라마백화점에는 금색삼맥이라는 프랜차이즈 수.. 2018. 5. 23.
타이페이 - 댄디호텔 다안점 댄디호텔 다안점 2011년 첫 대만여행때 묵었던 곳이라익숙하고 검증된 곳이라는 생각에 동선도 맞고 해서다시 같은 곳에 숙소를 잡았다. 그런데 생전처음으로 예약된 해외호텔에서 예약확인전화를 받아봤다. 나중에 만난 한국어 전담 직원이 전화해서 예약확인을 했었고체크인 수속을 담당해주었다. 아마도 한국 투숙객이 예약되어있는 시간에 맞춰 근무를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축제보고 1박만 하는 일정으로 묵었지만예전 경험에 비추어보면 바로 길건너가 융캉제이고버스로 3~4정거장이면 101빌딩까지 직선도로를 따라 움직일수었어동선짜기도 좋았고무짜선과 새로 개통한 다안지하철역사가 있어교통면에선 최적의 요지가 되었다. 또 인근에 주말에만 열리는 꽃시장 옥시장도 여유되면 한번 둘러볼만하다. 2018. 4. 20.
송산 문화지구 딩왕마라궈에 가는 길에 들렸던 송산 문화지구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둘러 볼순없었지만 공장을 개조해서 문화지구로 만들었다고 하는 화산문화지구와 비슷하게 탄생한 곳이지만 화산문화지구도 전시장이 운영되긴 했지만 카페나 다른 공간도 많이 있었던 반면 이곳은 문화지구 자체가 전시장이 중심인 공간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땐 비주얼 타이베이 라는 이름으로 타이베이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전시장 앞에 작은 아트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2017. 5. 28.
다시 마오콩 - 정대다원 대만도 중국과 같이 차를 즐겨마시고 마오콩은 차밭이 유명한 곳이다. 높지 않지만 넓게 펼쳐진 차밭의 풍경도 좋고 산 너머로 보이는 101빌딩의 풍경도 좋다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종종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있기도 하지만 구름에 둘러쌓인 101빌딩을 보는 것도 대만에 대한 색다른 기억을 선사해준다. 마오콩 정상에 올라가면 먹을꺼리가 몇가지 있는데 우리나라 어느 곳에 가던지 있는 음식점처럼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 곳도 있지만 케이블카(곤돌라)를 내리고 나오면 바로 앞에서 대만식 소세지를 구워서 파는 곳이 제일 먼저 냄새로 유혹한다. 그리곤 중간중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양이모양의 초코과자가 얹어진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아이스크림과 고양이라는 최강의 조합에 옥이는 참을수가 없었던지 색깔도 익숙치 않은 .. 2017. 5. 17.
[서평이벤트] 타이베이 타이완 북부 (무작정 따라하기) 3번의 대만여행을 다니면서 제대로 된 가이드 북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얼마전 타이중 여행에서는 중국어로 된 여행가이드북을 사들고 들어오기도 했었다. 대만에 대한 책이 최근에 더 많아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약하거나 약간 겉핥기 식이라고 느껴지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길벗의 무따기 시리즈인 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타이완 북부) 편은 정보의 정확성과 가이드북으로서 가지는 효율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앞으로도 계속 대만은 우리에게 중요한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네이버 카페 에서 진행한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서 받아본 이 책은 단순한 의무감으로 쓰기엔 정말 알찬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이드 북이라는 특성상.. 2016. 5. 29.
2일차 - 룽산쓰(용산사), 화시제관광야시장 용산사(룽산쓰) https://tourtaiwan.or.kr:4433/Contents.asp?Contents_Code=020410 대만의 자금성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사실 밤에 들렸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온전하게 받아오긴 힘들었지만 도교, 불교, 토속신(관우)까지 두루두루 모시는 재미난 사당이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중국의 토속 신앙도 우리와 다를바 없이 무속신왕과 불교나 도교 같은 체계화된 종교가 혼합되어 재미난 형태로 발전한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의외로 무협속 중국만 알고 있을 뿐 중국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화시제(또는 화시지에) 관광야시장 룽산쓰역 주변에 있는 야시장으로 뱀과 자라와 같은 보양식과 관련된 재료가.. 201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