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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찾아서/축제를 찾아서 - 첫 자유여행(후쿠오카)24

기온 야마카사 - 오이야마 동영상 모음 올림푸스 카메라로 찍은 축제 동영상 2016. 6. 16.
기온야마카사 - 장식가마 후쿠오카의 기온 야마카사를 진행하기 위해 참여하는 류파(상인회?)는 전통적인 지역 7곳이며 자신들의 지역 중심부에 축제기간동안 축제를 알리는 장식가마를 전시하고 있다. 이 장식가마는 사실 오래전에는 실제 축제에서 사용하던 가마를 복원한 것으로 도시가 발달하면서 전선이 들어서서 지금의 작은 가마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축제에서 사용되던 큰 가마는 더 커지고 장식적인 면을 더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가마에 묘사된 장식들은 일본의 오래된 설화나 인기있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또는 지금은 소프트뱅크가 구단주인 후쿠오카의 지역 야구팀으로 장식되어있다. 현재는 소프트뱅크가 소유하고 있는 후쿠오카 호크스의 전설들이겠지요? 도라에몽 우리나라에는 동짜몽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된 적도 있다. 2016. 6. 1.
로모(lomo)로 찍은 후쿠오카 (5) - FIN 마지막 사진은 그 당시 거주하던 영등포 집 옥상에서 찍은 사진~ 2016. 5. 31.
로모(lomo)로 찍은 후쿠오카 (4) - 야마카사 2016. 5. 31.
로모(lomo)로 찍은 후쿠오카 (3) 신 매실짱아찌에 찌푸린 얼굴 ㅋ~ 2016. 5. 31.
로모(lomo)로 찍은 후쿠오카 (2) 2016. 5. 30.
로모(lomo)로 찍은 후쿠오카 (1) 사진을 취미로 삼고있긴하지만 특별히 재주가 늘진 않는다. 엄숙하지 않고 가볍게 즐겁게 사진을 즐기려고 하는 로모정신이라는 로모그래퍼들의 자유분방함도 매력적이었기에 비네팅과 왜곡도 심하고 노출부족으로 자주 흔들리는 사진이 찍히지만 로모는 근 10년정도 나와 함께했었고 로모는 참 재미있는 카메라로 기억되어 있다. 고성능 디지털카메라나 SLR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로모나 토이카메라를 많이 좋아했는데 이젠 필름의 압박에 사용하지 않게되어 장식품이 된 것이 아까워 로모는 최근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친구에게 분양하게 되었다. 폴라로이드와 필름 카메라들 점점 사라져가는 아날로그의 추억들 아쉽지만 편리성과 효율성을 이기긴 어려운 것 같다. 2016. 5. 30.
축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사찰에서 겪었던 당황스러움을 뒤로 한 채 우리는 서둘러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챙기고 하카다 항으로 향했다. 거리는 축제에 사용되었던 물건들을 정리하는 가마꾼들이 가끔씩 보일뿐 빠르게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짐을 챙긴후 배에서 먹어야할 점심식사용 도시락과 다꼬야끼를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항구로 향했다. 첫날 도착했을때 미쳐 둘러보지 못했던 항구주변을 둘러보면서 출항을 기다리다 승선이 허가되자마자 일찍 올라탔다. 아침사건으로 서둘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었는 지도 모르겠다. 항구 주변은 얼마전 발생했던 지진의 여파로 곳곳이 상처투성이여서 지진이 많은 일본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낮시간동안 돌아와야하는 페리여행은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배를 탄 탓인지 지루함.. 2016. 5. 29.
사찰관람 - 황당사건발생 축제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이후로도 일본에서 주의해야 할것이 무엇인지 깊이 각성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황당하다고만 하기엔 너무도 깊은 각성이었고 일본인들의 중요한 습성을 하나 배우게 된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사건은 축제를 맞아 행사장 주변의 사찰과 신사들이 관광객에게 개방을 해주기에 들어간 어느 사찰에서 발생했다. 사찰을 둘러보다가 사찰 2층으로 올라가니 불상아래 유명한 지옥도가 있다며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돈을 지불하고 입장했다. 불상 밑을 터널처럼 만들어 지옥도를 전시하고 있었는데 나름 볼만한 광경이긴 했지만 지옥도를 보고 나왔을때 펼쳐진 광경은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바로 들어왔던 문이 잠겨있는 것이다. 오전에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겨 배로 가야하는 우리에겐 굉장히 당황.. 2016. 5. 28.
기온 야마카사 메인행사 (오이야마) 축제가 시작되었다. 구시다 신사를 출발해서 정해진 구간을 순서대로 출발해서 가장 빨리 결승점에 도달하는 지구가 우승을 하는 방식이지만 3~4 지역만이 제대로된 가마꾼들로 최대속력으로 달릴 수 있었고 나머지 절반정도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정도라고 보여진다. 아무리 축제가 활성화되어있고 전통이 지켜지는 일본이라도 지역의 결속이 무뎌져 가는 것은 동일한 현상인 듯 하다. 축제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접했던 어느 교육관련 다큐멘터리에서 후쿠오카의 초등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사라져가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초등학생때부터 축제 준비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시교육청에서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전통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에 지역민이 모두 합심해서 노력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다큐멘터리.. 2016. 5. 27.
나카스, 구시다 신사 시내로 돌아와 포장마차 거리로 유명한 나카스에 도착했지만 라멘을 파는 곳이 많기는 했지만 어제 이미 라멘을 먹었던 터라 시장에 눈여겨 두었던. 우동집을 찾아갔다. 어찌어찌 손짓발짓으로 겨우겨우 주문해서 우동과 오니기리를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는데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후쿠오카에서는 꽤 이름있는 오래된 우동가게였던 모양이다. 기분좋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축제의 마지막 날에 풍경이 궁금해 구시다 신사를 거쳐 일찍 숙소로 들어갔다. 내일 축제 본행사는 새벽 4시 59분에 시작하기때문에 적어도 숙소에서 3시정도에는 출발해야했다. 밤이되면 북적이는 나카스 한밤의 캐널시티 길을 잘못들어 갔던 기온 입구 망설이며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기모노를 입은 여성분이 한국말로 이곳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 .. 2016. 5. 20.
후쿠오카미술관, 후쿠오카성 어느 도시든 가급적이면 그 도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을 방문하려고 한다. 특별히 원칙이랄 것은 없고 무엇보다 아내의 직업도 영향이 크겠지만 그냥 그 곳에 가면 도시의 문화적인 소양을 옅볼수 있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적인 가치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기때문이다. 이번 방문에서 만난 후쿠오카 미술관에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전시를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후쿠오카 미술관(시립미술관) http://www.fukuoka-art-museum.jp/ 한국어 사이트 http://www.fukuoka-art-museum.jp/korea/index.html 미술관을 관람한 후에는 후쿠오카 성을 거쳐서 시내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성이고 인적도 별로 없는 곳이라서 일본의 성을 처음 접한다는 점에 .. 2016.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