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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131

대만 예스지 미니 밴투어 (feat. TST tour) 대만 타이페이에서 매년 진행되는 컴퓨터 전시회인 컴퓨덱스(COMPUDEX) 2023을 관람하기 위해 다녀왔다. 업체미팅을 겸해서 다녀오는 일정이라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전시일정이 금요일까지라 토요일 하루 더 머물며 짧은 관광일정을 넣어봤다. 평소 내 여행스타일이면 대중교통으로 천천히 돌며 여행하겠지만 일정도 워낙 짧아 이번엔 택시투어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출장 일주일쯤 전에 예전 기억을 더듬어 네이버 검색을 통해 업체를 찾아 검색하니 예스진지는 대략 9시간에서 10시간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오길래 진과스를 포기하고 예스지만 투어하는 계획으로 두 군데 업체에 문의하게 되었다. 두 군데 모두 8시간 투어를 기준으로 타이페이에서 출발해 베이터우로 돌아오는 여정에 대해 4000NT를 제시했었기 때문에 일행과 협의.. 2023. 6. 7.
타이난 첫째날 풍경 (블루문화창의원구) 2021. 3. 27.
불현듯 떠나기 - 첫째날 : 가오슝 국제공항, 타이난 공자묘, 블루문화창의지구 #여행기 #타이완남부 #타이난 #가오슝 불현듯 시작된 여행이었다. 사실 지난번 가오슝 여행이후 대만은 너무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해서 당분간 여행을 자제할 생각이었는데 평소처럼 오던 땡처리여행 안내에 들어있는 가오슝 항공권이 눈에 들어왔다. 안내메일엔 12만원으로 되어있었던 것 같은데 클릭해서 확인한 실제 가격은 13만2천원이었다. 그래도 평소 다니던 대만 항공권을 생각하면 너무나 싼 가격이었기에 따로 빈좌석이 보이진 않았지만 주말끼고 3박4일 항공권에 무작정 대기를 걸었다. 업무적으로 수월함이 없는 고단한 날들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최근 주변에서 대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있어서 더 구미에 맞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늦은 밤이었지만 아내에게 이런 항공권이 떴는데 대기라고 하니 나 혼자 걸어볼까?.. 2019. 11. 5.
한국에서 타이난가기 (타이난 여행계획) 2011년 타이완 북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번을 방문했던 대만 여행그 사이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를 중심으로 하는 여행으로 바뀌게 되면서 대만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타이베이 주변과 동쪽으로는 이란현까지 중부지역인 타이중과 르웨탄도 가보고 최남단의 도시 가오슝까지 동서남북을 두루 여행하고 있지만대만의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인 타이난을 아직 가보지 못했다. 마치 일본여행을 여러번 가면서 교토를 빼놓은 느낌이랄까?원주민들은 그 이전부터 살고 있었지만역사 속 기록은 명나라 말 부터였고네덜란드 인들로 시작되는 대만의 역사는 이방인들의 정착기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그 중심에 있는 도시가 타이난이다.네덜란드 인들이 정착할 당시부터 이후 청나라시절 독립국가로서 위상을 유지하던 고도 타이난은당연히 .. 2018. 10. 18.
[에필로그] 가오슝(까오슝) 여행 가오슝(까오슝)을 제대로 구석구석 관광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나이 들었나보다 움직이기가 귀찮기도 했고아이가 수영장에서 노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가오슝 일정의 절반을 그냥 호텔에서 보냈다. 의도치 않게 휴양여행이 되어버린 가오슝 여행이었다. 아이가 즐거웠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왠지 조금은 부지런을 떨었어야 했나 싶은 아쉬움이 남아있다.그래도 돌아와 생각해보면 딱히 가오슝을 따로 또 가보고 싶을 정도의 미련이 남진 않았던것 같다. 원래 여행의 시작점이었던 타이동이나근처에 있는 타이난도 못가보고대만 최남단으로 해변이 좋다고 알려진 컨딩도 언젠가 가보고 싶긴하지만당분간 대만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여행순위에서 많이 밀려나게 될 것 같다. 주구장창 이러고 수영장에서 놀았다. 2018. 5. 25.
미라마 관람차 - 금색삼맥 (대만 수제맥주) 타이베이 북쪽 미라마 백화점에 있는 관람차 가오슝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왔을때송산 공항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하다 보니젠난로역 근처미라마 관람차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예약할때부터 느낌이 좀 이상하더니역시나 러브호텔(?)이었다. 관광객들도 나름 많이 이용하는 곳이었고조식도 먹을만한 편이라 나쁘진 않았다. 러브호텔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장식에 아이는 즐거워 했다. 좀 난감한 것들도 있었지만아이아 아직 어려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것들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미라마 백화점과 까르푸가 마주 하고 있어여행 마지막 쇼핑이 편한 장소였고 미라마 관람차 말고도회전목마도 있고 아이들이 가볍게 놀 수 있는 것들이 있어 괜찮았다. 미라마백화점에는 금색삼맥이라는 프랜차이즈 수.. 2018. 5. 23.
가오슝 리우허야시장 육합 관광 야스? 가오슝의 대표 야시장인 리우허 야시장은타이완 3대 야시장으로 손꼽힌다고 하는데가오슝에 위치해서 그리 불리는 것일 뿐규모가 그리 큰편은 아니다 아마도 타이중의 펑지아야시장과 비슷한 크기일 것 같다.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는 곳인만큼해산물 위주의 먹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도 일정 중 하루는 이곳에서 간단한 먹거리들을 여러가지 사가지고 들어와 한끼를 해결했다. 특히 큰 조개에 살과 밥을 넣고 조리한 음식은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고게튀김도 먹을 만 했다. 2018. 5. 21.
가오슝 용호탑 가오슝 북쪽 고속철도 정거장 근처에리엔츠탄 풍경구라는 저수지겸 유원지가 있다. 주변에 사원도 많고유원지 성격의 장소로저수지가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용호탑이라는 곳인데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중요한것은 아마도 높은 탑을 다 돌고 나와야하는 것 같은데계단이 많아서 용탑만 올라갔다가 호랑이탑을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 어찌 되었건 호랑이 입으로 나옴 ^^ 2018. 5. 18.
딩왕마라궈 가오슝 점 우리가 대만에서 가장 좋아하는 훠궈 식당 체인인 딩왕마라궈의 가오슝점이숙소에서 멀지 않아서이번에도 딩왕마라궈에서 식사를 했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는 동일하지만개인적으로 타이베이 송산점보다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우리가 처음 먹었던 타이중 본점에 가까운 맛이었다고 생각된다. 이용횟수가 늘어나면서 주문도 심플하게 우리가 좋하는 것들만 주문해서 한끼 잘 먹었다.선지, 두부 무한리필은 정말 최고다 ^^ 언제나 처럼 반반 옥이를 위해서 2018. 5. 16.
가오슝 기차박물관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와 인접한 곳에 기차박물관이 있다. 관람이 가능한 박물관구역이 있고미니 기차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서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곳이다.(전부 유료) 바로 옆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선로에 오래된 열차들을 듬성듬성 배치해둬서사진찍는 재미도 괜찮은 장소다. 우리는 여기까지 관람하고 선로옆 정거장에서최근에 개통된 노면전차를 타고 시내를 거처서 숙소로 돌아갔다. 이번 여행은 오전에만 잠시 돌아다니고 오후는 매일 숙소 수영장에서 놀고 왔다. 언제나 통통 뛰는 옥이 점프~ 점프~ ^^ 2018. 5. 14.
보얼예술특구 - 수륙양용차 보얼예술특구 가오슝(까오슝)의 가장 핫플레이스 보얼예술특구 대만은 도시마다 예술특구가 있어서 여행에 재미가 있다.예술특구는 타이베이, 타이중 모두 만족스러웠던 장소여서 이번에도 기대가 됬었다. 특히 보얼예술특구는 수륙양용차와 기차박물관을 끼고 있어아이와 함께 하루코스로 돌기에 괜찮은 곳이다. 우리는 운이 좋아 수륙양용차를 바로 타고입구에는 성품서점에서 대만 관련 그림책을 구입하고예술지구 한쪽 블럭을 통과하며 기차박물관으로 향했다. 메이커스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2018. 5. 11.
가오슝(까오슝) 신년맞이 등축제 대만의 새해는 등축제로 시작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등축제를 매년 지역을 바꿔가며 하고 있고각 지역별 등축제를 별도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천등축제를 보고 바로 다음날 가오슝으로 이동해서가오슝 등축제 마지막날을 볼 수 있었다. 축제장소는 다양한 거리음식을 맛볼수있었고아이허 강변에 펼쳐진 등은 강물과 어울려 더욱 멋스럽게 보였다. 2018.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