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한달 완성 이탈리아어 말하기 Lv.1> 양혜경(플로리쌤), 시원스쿨닷컴
올해 실현시키지는 못했지만 로마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그래서 문득 이탈리아어를 공부해보고 싶어졌다.
이탈리아어가 라틴어랑 비슷하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최근 읽은 역사책 속에서 라틴어와 이탈리아어는 서로 다른 언어로 표현되는 것으로 봐서 같은 라틴어권에서 가지는 유사성 중에서 좀더 유사함이 높은 정도라고 이해되었다.
이탈리아어는 사실 나에겐 너무 생소한 언어이다. 분명 '인생은 아름다워'나 몇편의 이탈리어 영화를 본 기억은 있는데 그들이 영화 속에서 말하는 억양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낯선 언어였나보다.
일단 책을 받았으니 시원스쿨 사이트에 들어가 MP3와 연습장을 다운받아서 MP3부터 재생시켜보았다. 아비취디.... 이런 알파벳 외우는 것부터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니 일단 두챕터만 들어보자 하고 MP3파일을 틀어놓고 책의 챕터를 순서대로 살펴보았다. 회화책 구성 답게 내가 누구 인지 어느나라 사람인지 기본적인 소개부터 시작한다. 내 소개를 했으면 상대에 대해 물어봐주는 것이 예의라고 배웠다. 그 다음엔 무얼 할까? 오늘 날씨가 어떤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사물이 어떤지 무엇보다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라서 그런지 왠지 회화책에도 음식에 대한 주제가 다른 회화책보다 많다고 느껴진다.
듣고 있다보니 어느 새 "본 조르노", "차오", "그라시에떼" 같이 뭔가 익숙한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인사 잘해서 욕먹는 경우는 아직 못봤으니 일단 인사부터 잘 연습해서 내년에는 꼭 로마행 항공기에 몸을 실어보겠다. 가서 맛난 이탈리아 음식도 많이 먹어보고 오리라
이 책이 이탈리아어 왕초보 탈출 그 첫걸음이자 나의 의지를 다지는 힘이 되리라~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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