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 박진주, 트래블라이크

이 책은 어행가이드 팔로우 시리즈 중에서 베트남 다낭, 호이안, 후에 편이다.

다낭, 호이안, 후에는 베트남 중부를 대표하는 도시들로 이미 한국 관광객들에 인기 많은 관광지이면서 현지에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인 미케 비치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휴양지로 시작해 지금의 명성을 쌓은 곳으로 인근에 아직 전통의 모습을 간직한 호이안과 식민지 이전 베트남 마지막 왕조였던 응우엔 왕조의 수도인 후에가 있어 베트남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바니힐이라는 대규모 테마파크가 존재하고 있어 휴양과 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코로나 이전에는 다낭 국제공항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국내 항공편이 거의 시간에 서너편씩 운항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였다.

코로나로 오랜기간 항공로가 닫혀있긴했지만 다낭이 가지는 매력은 그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

가이드 북이기 때문에 책은 다낭, 호이안, 후에 중심으로 관광지와 휴양지를 소개하고 있고 다낭에서 이용하기 좋은 그랩이라는 앱에 대한 설명부터 여행 계획을 위한 플랜북과 실제 현지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포인트마다 펼쳐볼수 있게 가이드북으로 분책구성으로 되어 있어 가이드북을 들고 다니는 수고로움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보인다.

다낭과 호이안은 한번 다녀온 적이 있고 아이가 다시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에서 1순위에 꼽히는 곳이라서 조만간 다시 다낭을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간다면 앞선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후에와 다낭 남부 참파왕조나 힌두 문화권 유적이 남아있는 곳까지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무엇보다 휴양과 여유를 즐기는 편이라면 다낭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 베트남이 최고의 여행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