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공항은 생각보다 컸지만
국제선보다는 국내선 구역이 훨씬 넓은 내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진에어를 이용해서 비행기가 작은 편이었기때문에
아이가 비행 중 기압변화에 적응을 못할까 걱정이었지만
다행이도 바로 잠이 든 탓에 별일없이 잘 도착할 수 있었다.
운이 나빴던 것이
오키나와에 무슨 행사가 있어 일본천황이 오키나와에 방문을 했는데
그게 우리 도착시간과 일치한 탓에 공항에서 픽업해주기로 했던
렌트카회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늦게 도착하게 된 것이다.
그 사이 대기자도 늘어나서
렌트카 회사에서 서류처리하는 시간도 오래걸리게 되었고
운전대가 반대방향(오른쪽)이라 운전이 익숙치 않아서 천천히 달리다보니
리조트에 도착했을땐 예상보다 많이 늦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ㅠㅠ;
공항에서 비행기 구경을 재미있어하는 옥이~
공항에 도착하니 무슨행사때문에 일본천황이 오키나와에 도착하는 시간과 겹치는 탓에
렌트카 회사에서 운행하는 셔틀이 늦게 도착해서 첫날일정을 많이 손해보게되었다.
공항과 렌트카 대여소를 연결해주는 셔틀버스를 운영해준다.
일본천황의 행차로 인해 대기자가 밀려서 렌트카 서류처리에 시간이 오래걸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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