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그리고 대화/보고 듣고 생각하기

[도서후기] 프렌즈 미국 동부

by 신천지행 2023. 8. 26.

 

<프렌즈 미국 동부> 이주은, 한세라, 중앙북스

조만간 미국 동부 여행을 가보려고 한다.

아이가 대학을 가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교 교정도 구경해보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과 모마, 구겐하임 미술관도 가보고 싶고 나이아가라 폭포도 가보고 싶다.

올랜도에 있다는 최대규모의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에 가서 영화 속 캐릭터를 만나고 포레스트검프에서 나온 워싱턴 광장이나 세계 최대라고 불리는 자연사 박물관을 가서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려 보고 싶다.

워낙 넓은 나라에 초기 정착지가 모여있던 곳인 만큼 역사적인 장소도 많고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워싱턴과 뉴욕이 있고 시카고와 보스턴 같은 유명한 도시들도 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이번 프렌즈 미국동부 가이드북을 통해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내가 유일하게 미국에 가본 곳인 뉴욕과 내슈빌이라는 테네시주 주도였는데 테네시가 남북전쟁 격전지였던 곳이라 관련 박물관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 동부의 다른 역사적인 장소에 대해서도 궁금해진다.

미국은 역사 짧지만 가까운 역사였던 만큼 많은 기록들이 남아있고 헐리웃의 영화에 길들여진 나에겐 영화속 장면들을 떠올리기 좋은 장소들이 많은 나라라서 더 궁금해진다. 특히 19세기 이후 미국의 역사는 세계사의 흐름과도 관련이 많은 만큼 한번쯤은 탐방하고 싶은 곳이다.

영어가 서툰 나에게 쉬운 여행지는 아니지만 가이드북의 안내를 잘 따라서 여행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