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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 옥을 만나다!!/옥이와 함께

[도서협찬]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해적

by 신천지행 2020. 12. 25.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해적

글-데이비드 롱 그림-해리 블룸 / 스푼북



요즘 들어 역사에 관심이 생기는 아이와 함께 보기 위해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를 펼쳤다.
아이와 같이 보게 된 책은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시리즈 중 해적 편이다.
예전 여행길에 들렀던 도시가 생각 나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생 말로 라는 프랑스 서북부 해안에 위치한 그 곳은 일명 해적들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곳이었다.
해적을 상징하는 깃발도 펄럭이고 있었고 범선과 곳곳에 해적과 관련된 모습들이 아이와 나에게 꽤 인상깊었던 곳이었다.

책을 보며 그때 미처 알지 못했던 해적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아이와 찾아 보았다.

처음에는 책을 가볍게 넘겨 보며 장면에 담긴 이야기를 보았다.


해적의 시대 무역의 중심지였던 포트 로열의 분주한 모습에 눈이 바빠진다.
그리고 당시에 무역상들이 거래했던 상품과 어떤 물건들을 해적들이 노렸는지도 한 개씩 살펴 보았다.
당시 일곱 바다를 누볐던 모험가인 해적 열 명의 이름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었다.


거친 바다에 앤 보니와 메리 리드 같은 용감한 해적들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 선장만큼 중요한 항해사도 알게 되고 항해사가 배의 위치를 알아내는 도구도 신기하게 보았다.

해적선에서의 생활도 배의 단면을 보며 배가 하나의 커다란 사회처럼 다양한 일을 하는 해적도 만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책 속에 있는 간략한 설명을 읽으며 구석구석을 여행해 본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 보고 실재로 존재했었던 해적 열 명을 만나고
먼 바다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도 보고
배 위에서의 삶과 생활의 모습도 살펴보며 우리도 해적이 된 것처럼 책 속을 어슬렁거린다.

돋보기를 들고 페이지마다 꼭 찾아봐야 할 열 가지
도 열심히 찾아보았다.

아이와 책을 덮으며 우리는 큰 탐험을 하고 온 듯한 착각을 해 본다.
내년에는 아이와 함께 우리만의 작은 모험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