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보 - 하우스텐보스 입장

튜울립의 나라하면 떠오르는 곳은 네덜란드일 것이다.

일본은 근대 나가사키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네덜란드와 교류했던 이유인지 네덜란드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가보다

나가사키에 가면 하우스 텐 보스 라고 하는 네덜란드를 테마로하는 테마파크가 존재한다.

한동안 널찍한 공간에 네덜란드 풍 배경만으로 사람들을 유치하다보니

점점 관광객이 줄어 곧 망해서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입장객이 너무 많아 사람에 치여서 다녀야 할 지경이었다.

일본에 사는 분에게 물어보니 운영주체가 바뀌고 나서 어트랙션을 보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강화해

이제는 일본인들도 많이 몰리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하우스텐보스는 우리네 테마파크처럼 철마다 다양한 꽃축제가 열리지만 

네덜란드 풍 테마파크니 가능하면 튜울립 축제기간에 가보고 싶었는데

3월 초에 진행하는 튜울립축제기간에 맞추느라 서둘러 출발하게 되었다.

우리의 기대대로 풍차를 배경으로 튜울립이 가득한 하우스텐보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었다.

하우스텐보스 안에 숙소를 잡을 경우 체크인까지 짐을 맡아주고 호텔 체크인 시간에 맞춰 가져다 주는 곳이 있으니

이곳에 짐을 부치고 하우스텐보스를 즐기다 체크인 시간이나 적당한 시간에 들어가면 된다.

장내 호텔수화물처리소

호텔전용 셔틀버스

입구 초입에 테디베어 전시관이 있다.

배를 타고 숙소근처로 이동~

하우스텐보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전망대 앞 무대에선 시간마다 댄스공연이 열리는데 다들 넘 잘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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