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날아온 친구를 마중하러 송산공항으로 갔다가
친구와 함께 숙소에 짐을 두고
첫번째 행선지로 잡은 곳은 용산사였다.
아무래도 대만 그중에서도 타이페이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여서
대만이 초행인 친구가 정한 장소였기도 하지만
옥이에게도 처음가보는 곳이라 옥이에게도 재미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그전에 타이중에 갔을때 구족문화촌에서
함께 어울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 후로는
왠만하면 본인이 무섭지 않은것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용산사에서도 다른 대만사람들이 향을 피우는 걸 보더니
본인이 직접 향을 가져오더니 엄마의 도움으로 다른사람들을 따라서 향을 피워 소원을 빌었다.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는 우리에게 비밀이었지만... ^^;
용산사 가는길~
기념사진 한 컷~
향때문에 눈이 매워요~ ^^;;;
직접 향에 불도 붙이고
옆사람보며 절도 했다가
결국 향로 앞까지 가서 제대로 소원빌고 왔다. ^^
용산사 인근 전철역에서 가까운 호떡 비슷한 가게 꽤 유명하다는데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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