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웅1 [도서협찬] 초딩 인생 처음 동물잡학 리젠룽, 쑤란란, 안지선, 의미와재미 참 귀여운 책이다. 익숙한 동물들도 나오지만 정말 이런 동물이 있었나 싶게 신기한 동물도 다루고 있고 귀여운 그림체로 동물들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마치 네 컷 만화처럼 단 두페이지에 동물들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인간의 관점에서 신기하고 재미난 요소들을 잘표현해주고 있다. 수컷을 인형처럼 달고 다니는 아귀도 그렇고 의외로 동물이나 곤충세계에서 수컷들은 번식을 위한 수단처럼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다. 알만 낳고 도망가는 암컷새에 대한 이야기나 수정직후 잡아먹혀 영양을 위한 단백질 제공자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물론 반대의 경우인 정자만 뿌리고 도망가는 놈들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암컷이 번식의 주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2022.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