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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찾아서/천등에 꿈을 담아 (Taiwan)

6일차 - 축제를 마치고...

by 신천지행 2015. 11. 1.

우리차례만 마치고 바로 서둘렀음에도

셔틀버스를 타기위한 줄은 너무도 길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다행이도 앉아서 올 수 있었다.

 

타이페이로 도착해 트램으로 숙소로 이동한 후에

하루를 마치며 버스타기 직전에 사온 오징어 다리로

가볍게 맥주와 라면으로 마지막 허기짐을 채웠다.

 

하루종일 군것질거리로 배를 채웠음에도 역동적인 축제현장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 듯하다.

 

무엇보다 목표했던 축제를 마치고 나니

뭔가 홀가분하면서도 걱정이 든다.

 

과연 우리가 소원한 것이 이룰 수 있는 것일까? 라는...

끊임없이 반문하고 걱정하면서도

함께 가기로 한 길이니 서로가 의지하면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한국식? 이번 여행은 컵라면을 애용하는 중이다.

 

 

 

대만맥주와 오징어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