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차례만 마치고 바로 서둘렀음에도
셔틀버스를 타기위한 줄은 너무도 길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다행이도 앉아서 올 수 있었다.
타이페이로 도착해 트램으로 숙소로 이동한 후에
하루를 마치며 버스타기 직전에 사온 오징어 다리로
가볍게 맥주와 라면으로 마지막 허기짐을 채웠다.
하루종일 군것질거리로 배를 채웠음에도 역동적인 축제현장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 듯하다.
무엇보다 목표했던 축제를 마치고 나니
뭔가 홀가분하면서도 걱정이 든다.
과연 우리가 소원한 것이 이룰 수 있는 것일까? 라는...
끊임없이 반문하고 걱정하면서도
함께 가기로 한 길이니 서로가 의지하면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한국식? 이번 여행은 컵라면을 애용하는 중이다.
대만맥주와 오징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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