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천.지.를 찾아서/천등에 꿈을 담아 (Taiwan)

7일차 - 마오콩 (마오쿵, 다원)

by 신천지행 2015. 11. 8.

마오콩(마오쿵)

http://www.tourtaiwan.or.kr/Contents.asp?Contents_Code=020902

 

마오콩 곤돌라

http://www.gondola.taipei/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댄디호텔 앞에는

그당시 공사로 인해 좀 삭막하긴 했지만

길 건너엔 아침운동으로 활기찬 공원이 있었고

융캉제도 길건너 조금만 걸으면 되는 가까운 곳에 있어

다음번에 대만을 오게된다면 이곳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숙소를 나서 공원을 좀 둘러보며 산책 한 후

동물원역까지 공중으로 연결된 트램을 타고 가기로 했다.

 

동물원 역에서 올라가는 마오콩(마오쿵)은

차 재배지로 유명한 다원인근에 있어

찻집들이 늘어서 있는 곳으로

타이페이 시립동물원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제일 끝에 있는 곳이다.

 

마오쿵 곤돌라는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져 있고

서너대 마다 한대씩 아래가 투명하게 뚫려있는 곤돌라가 있어

올라가는 동안 고소공포증에 시달릴 위험이 있으니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아이들 때문에 올라갈때 투명 곤돌라를 타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래가 투명하게 되어있는 곤돌라는 내려올때 타는 것이 유리하다.

 

올라갈대는 투명곤돌라 줄이 따로 있고

해당 줄은 더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평일 한가할 때 올라간다면 본인이 원하는 데로 탈 수 있겠지만... ^^

 

어제의 기원이 이루어 진다면 다음번엔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오기로 하고

우리는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다.

 

정상에 내려서 두리번 거리다 눈에 띄는 집에 들어갔는데

운이 좋았는지 차를 우리는 법을 직접 주인아저씨가 시연도 해주셔서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리네 차문화는 사찰중심으로 정착해서 그런지

진지하고 어렵기만 했는데 

퍼포먼스가 가득한 차우리는 과정은

좀 신선하고 시각적인 만족감이 충만해져서 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승효과가 있는 것 같다.

 

   

 

 

   

 

 

 

 

 

   

 

   

 

 

 

 

 

   

 

 

 

단수이에서도 만났던 한국식 버터구이 오징어 ^^

 

   

 

   

 

 

 

 

 

 

 

  

 

 

 

 

 

 

 

  

 

  

 

 

 

 

차와 함께 즐기라고 펑리수를 주는데 단맛과 차가 어우러져 좋은 조합이 된다.

 

 

 

 

이분이 싸장님 덩치가 있으시지만 차 시범을 보일땐 민첩하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