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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찾아서/천등에 꿈을 담아 (Taiwan)

1일차 - 첫 끼니

by 신천지행 2015. 9. 28.

 

첫끼니

 

우리부부는 둘다 배가 고프면 신경질 적이 되기때문에

끼니를 잘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만에서의 첫끼는 숙소 인근의 골목에 있던 어느 음식점이었다.

 

당연히 영어가 통하는것도 아니라서

대충 눈치로 주문할 수 있는 곳이라고 택한것이

 

요즘 우리나라 뷔페식당에 가면 쌀국수나 우동같은 것을 주문할때

토핑을 정해줄수있는 것처럼

면을 베이스로 이것저것 토핑해서

항상 끓고 있는 육수에 끓여내던가 볶아 주는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었다.

 

대충 달걀인지 오리알과 메추리알 그리고 양배추와 몇가지 눈에 익은 것들을 손짓으로 주문하고는

아주머니가 추천해준 토핑도 같이 추가했다.

(대충 익힌 간인듯한...)

 

워낙 가리는 것없는 우리지만

그래도 나름 첫 선택이 성공적이었음에 기뻐하며

부지런히 끼니를 때우고 슬슬 첫날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움직이기로 했다.

 

 

 

지붕아래에 여러가지 재료들이 쌓여있다.

 

 

대충 아는 한자와 상상력으로도 해석불가능 결국 재료앞에 가서 손짓으로 주문~ ㅎㅎ

 

 

 

 

 

보기보다는 제법 먹을만한 식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