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족문화촌은 2008년에 조성된 원주민 문화지역이다.
원래부터 대만에 살고있던
(중국본토에서 넘어오지 않은)
원주민 중에서 지금 남아있는 부족은 12개의 부족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 중 중부에 거주했던 9개의 부족의 문화관을 조성한 것이 구족문화촌이다.
각 부족마다 의상이나 문화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특히, 정해진 시간마다 부족의 춤과 노래를 공연하고 있어
재미난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구족문화촌의 아래쪽은 놀이공원으로 구성되어있어
아이들이 즐길 요소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우리는 옥이가 아직 어려서 놀이공원은 포기하고 원주민 문화촌 부분만 보고 왔는데도
2시간 정도 걸리는 꽤 시간이 걸리는 코스였다.
타이중 간성점에서 직접 구족문화촌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이곳만 즐기고 오는 것도 가능하지만
일월담(르웨탄)에서 오는 코스를 택하면 이달사의 유명한 산책로를 거쳐서
일월담 케이블카(로프웨이)로 이동하는 경로로 구족문화촌에 들어갈 수 있어서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전경도 함께 관람하는 코스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르웨탄과 묶어서 즐기는 코스를 권하고 싶다.
간성점에서 출발할때 구입하는 패키지권에는 케이블카만 이용하는 패키지도 있으니
굳이 구족문화촌을 관람할 것이 아니면 이런 패키지도 선택할 만하다.
이뻐서 돌아오는길에 차한잔하고 싶었던 집이었는데 구족문화촌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오래 보내게 되어 포기해야했다.
표를 끊으면 번호표를 나눠준다.
저 번호가 케이블카 타는 순번이었는데 그걸 몰라서 줄서서 기다렸다는... ㅠㅠ;
어쩐지 다른 대만 사람들은 줄을 안서고 있길래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일월담 케이블카 쪽에서 들어가는 구족문화촌 입구
10시 30분 공연에 맞춰서 간다고 서둘렀지만
케이블카가 10시부터 운행하는 탓에 겨우 공연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사냥을 하고 기다리는 부족의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었는데
마지막엔 함께 어우러져서 춤을 추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옥이도 함께 추고 싶었지만
맘처럼 어울리지 못해 못내 아쉬워 했다.
아무래도 시디그발레때문에 더 관심이 가는 시디그족을 먼저 찾아보게 된다.
다양한 원주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박물관부터 부족마다 특색있는 가옥들을 재현해 둬서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었다.
떡을 나눠주는데 콩고물만으로 범벅을 하는게 인절미와 유사하지만 달지 않고 맛나다.
중간에 원주민이 노점에서 파는 목걸이를 하나 사들고는 맘에 들어하는 옥이~
그걸 하나 사면 다리가 안아플것 같다나~ ^^;;;
아주 맘에 들었는지 이후 여행내내 목걸이를 하고 다녔다.
원주민 놀이를 체험하는 곳 중에서 팽이돌리기 코너 옥이도 무지 잼있어 했다.
이제는 소니카메라까지 뺏어서 사진찍기에 열을 올린다. ^^;;
옥이가 사진찍을 테니 활을 쏴보라고 권하는 옥이덕에 쏴본 활연습장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나름 잘 맞춰서 기분이 좋았었다. ㅎㅎ
옥이에게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해주어서 더 좋았다.
점심으로 먹었던 식사
삼겹살 비슷했던 돼지고기와 소시지
구족문화촌 내부에서 꼭대기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따로있다.
새로운 놀이시설을 공사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족문화촌 내부를 운행하는 구족케이블카
일월담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일월담 호수 전경
급 시무룩 표정연기중~ ㅋ~
이달사와 일월담 케이블카를 이어주는 이 길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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