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를 찾아서/튤립의 하우스텐보스와 사가 온천지역
나가사키 공항 도요타(토요타) 렌터카
신천지행
2018. 7. 12. 02:00
한글 사이트가 있기때문에 이용하고 있는 도요타 렌터카
지난번엔 직원도 자리에 없었고
물어봐도 대기실로 가라는 안내외에는 해준게 없어서
이번엔 바로 대기실로 갔더니
부스에서 번호표받고 호출을 해줘야 태워주는 시스템이었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직원이 부스에 있었던 터라
별 생각없이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춰 셔틀이 오겠거니 생각했다가
낭패를 봤다.
거기에 이번엔 일본 국내여행객들의 여행시즌인 것인지
(아마도 아직 아이들 방학기간 중인듯하고 벚꽃이 절정은 지났지만 아직 만개한 곳이 많아
내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다.)
대기실도 혼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붐비고 있었다.
어찌어찌 우여곡절끝에 번호표받고 한참 대기한 후에
공항 건너편 도요타 렌터카에 도착
예약한 차럄을 인도받고 출발하게 되었다.
이번엔 고속도로 패스(우리나라 하이패스같은)도 같이 신청했는데
우리가 이용한 차량이 할인되는 덕에 생각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 실제론 좀 낭비하게 된 셈이 되었다.
운전석이 반대라는 것은 언제나 처음엔 괴롭다.
이번에도 출발하자 마자 좌회전에서 실수로 달려오는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
대형사고가 날뻔한 고비를 한번 넘기고 액땜한 후에야 정신이 번쩍들어
여행내내 무사히 운전을 마칠 수 있었다.